핼리의 여행

멕시코 칸쿤 택시 예약하는 법 멕시코에서는 우버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다른 택시 운전자들한테서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우버를 이용하면 관광지나 공항 출입을 다른 택시기사들이 차로 막아버리거나 시비를 걸 수 있기 때문에 폭력사태에 휘말릴 수도 있고 일정이 어긋나는 등 여러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그렇기에 미국 정부도 자국민에게 멕시코 여행 시 되도록 일반택시 이용하길 권한다고. 칸쿤 여행을 위해 정보를 조사하면서 알게된 특이한 칸쿤의 택시 문화는 '예약제'라는 것이다. 길 가다가 손을 흔들어 택시를 잡아타거나 당일 택시회사에 연락해서 택시를 타는 방법도 물론 가능하다. 하지만 가격이 더 비싸진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이미 칸쿤 여행 일정이 정해져있는 경우라면 택시를 미리 예약해두는 편이 돈도 아끼고..

칸쿤 2023. 3. 29. 11:24

칸쿤에 대해 알아보자! 멕시코와 칸쿤에 대한 기본정보를 표로 정리했다. 우리의 목적지인 칸쿤 위주로 살펴보겠다. 멕시코 칸쿤 시간 / 언어 / 전압 칸쿤의 시간은 우리나라보다 14시간 느리다. 멕시코는 스페인어를 쓰지만 칸쿤은 워낙 미국인 여행객이 많아서 관광지에서는 영어도 통한다. 호텔/리조트의 직원들은 영어가 매우 유창하다. 하지만 다운타운 상점이나 식당에서는 영어가 잘 안 통한다. 어쨌거나 음식을 주문하고 물건을 살 수는 있었다. 여행 중에 쓸만한 스페인어 단어를 몇개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멕시코 전압은 127V라고 하는데 그냥 110V 쓰면 된다. 여러 전압 플러그가 한데 모아져있는 여행용 어댑터가 있으면 편하다. (여행 떠나기 전에 어댑터가 잘 작동되는지 꼭 확인할 것) 멕시코 칸쿤 화폐 / ..

칸쿤 2023. 2. 2. 18:44

멕시코 칸쿤 현지 교통을 알아보자! 전체 일정을 완성했다고 해서 여행 계획짜기가 다 끝난 게 아니다. 여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장소와 장소를 효율적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현지 교통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다. 유럽과 북미같은 선진국의 교통시스템은 대체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이나 관광으로 먹고사는 지역은 특수성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도 아끼고 바가지도 덜 쓰려면 현지 교통시스템을 미리 알아보는 게 좋다. 특히 말이 안 통하는 곳에서는 현지교통체계라도 알고 있어야 계획이 틀어졌을 때 플랜B를 세우기 쉬워진다. 칸쿤 교통 수단 칸쿤에서 관광객이 이용할만한 교통수단에는 호텔/리조트에서 제공하는 공항셔틀버스(투숙객만 이용가능), ADO버스 (시외버스), ..

칸쿤 2023. 2. 2. 18:20

여행 일정은 다 짰다. 이제 떠나기 전에 필요한 서류는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 2023년 1월 현재,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멕시코에 최대 6개월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관련 서류는 어떨까? 놀랍게도 아무것도 준비할 게 없다. 한국에서 멕시코로 바로 들어가는 경우, 경유를 하더라도 경유지가 멕시코의 도시인 경우에는 여권 하나만 달랑 들고 가면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경유지가 미국일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미국에 입국하려면 (경유도 마찬가지) 온라인에서 ESTA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돈도 내야 된다. 코로나19 관련해서 준비할 서류로는 코로나 2차 백신 접종증명서(영문)가 있다. 우리는 어차피 칸쿤에서 미국으로 넘어가 그랜드캐년 보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기 때문에 미..

칸쿤 2023. 2. 2. 16:19

마침내 완성된 최종 일정표 각자 결혼준비 하랴 회사생활 하랴 바쁜 와중에 신혼여행지 조사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하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마침내 우리가 해냈다! 일정은 2022년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실질적으로 우리가 칸쿤에 머무는 시간은 5박6일이었다. 하지만 빡빡한 여행을 싫어하는 나는 5일로 생각하고 여행 계획을 세웠다. 정해진 일정이 없는 여유시간은 주변 구경 및 산책에 썼다. *굵게 : 한국에서 예약 완료 Day 1 -인천공항 수속 밟고 마리나 라운지에서 저녁식사 및 시간 때우기 -아메리칸 항공 : 인천 - 댈러스, 댈러스 - 칸쿤 -칸쿤 공항에서 메리어트 셔틀버스 타고 숙소1로 이동 -취침 Day 2 -조식 먹고 숙소1 체크아웃 -호텔 셔틀버스 타고 공항으로 이동 -공항에서 A..

칸쿤 2023. 2. 2. 14:36

목적지도 체류기간도 정해졌다면 이제 숙소를 예약할 차례! 숙소를 예약하려면 여행의 대략적인 흐름을 정해야 한다. 멕시코 칸쿤 대체 어디를 둘러보면 좋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함께 구글 지도를 보며 칸쿤여행의 틀을 잡아보자! 멕시코 칸쿤은 어디인가? 멕시코는 국토가 넓은 나라 중 하나다. 그 커다란 멕시코라는 나라의 동부에 유카탄 반도가 있고, 그 유카탄 반도의 동쪽 끝자락 카리브해와 닿아있는 킨타나로오주에 바로 우리의 목적지 칸쿤이 있다. 칸쿤 북쪽 바다 건너에는 미국이, 동쪽 바다 건너에는 쿠바가 있다. 비행기 타면 금방이기 때문에 '칸쿤과 미국' 또는 '칸쿤과 쿠바'를 묶어서 여행하는 우리나라 여행객들도 많다. 관광객이 갈만한 칸쿤 주요지역 전체지도를 보면 대략 이렇게 구역이 나뉜다. 칸쿤 / 플라야..

칸쿤 2023. 2. 1. 19:44

아메리칸항공은 이번에 멕시코 칸쿤으로 신혼여행 가면서 처음 타봤다. 아메리칸항공 어플로 빠르게 출국하기 우리는 아메리칸항공 왕복 티켓을 끊었다. 그래서 아메리칸항공 어플을 미리 핸드폰에 받아서 로그인도 해뒀다. 그랬더니 비행기 탑승까지 며칠, 몇시간 남았는지, 게이트는 어디인지 다 알려주더라. 인천국제공항행 공항철도 안에서 우리는 이 어플에 빠른 출국 수속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미리 업로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Verify라는 또다른 어플을 깔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공항철도로 이동하는 동안 서류를 다 업로드한 덕분에 출국 수속 때 긴 줄 대신 패스트 트랙에 설 수 있었다. 아메리칸항공 첫탑승 후기 우리가 탔던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6:35에 출발하는 AA280편이었다. 기종은 보..

칸쿤 2023. 2. 1. 14:49

비행기 예약은 빠르면 빠를수록 싸다! 우리의 첫번째 신혼여행지는 멕시코 칸쿤으로 정해졌다. 그렇다면 이제 한국에서 멕시코 칸쿤까지 타고 갈 비행기를 예약부터 해보자. 항공편은 빨리 예약할수록 값이 싼 게 국룰이니까! 직항은 없나요? 네, 없습니다 손님... 우리나라에서 멕시코 칸쿤까지는 직항 항공편이 없다. 미국 어딘가를 들렀다가 칸쿤으로 가는 수밖에... 어쩔 수 없다. 우리는 미국 댈러스를 경유하는 아메리칸항공 티켓 두장을 예약했다. 한국-칸쿤(유카탄 반도) 시차 / 총 비행시간 우리나라와 멕시코 칸쿤의 시차는 무려 14시간이다. 11월 13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서 출발해서 11월 13일 밤에 멕시코 칸쿤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출발 시간과 도착 시간만 보면 몇시간밖에 안 지난 것처럼 보이지만 ..

칸쿤 2023. 2. 1. 14:42